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14일 오후,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와 만나 발달장애인 가족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경청하고, 제안된 정책들을 남양주시 행정에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현덕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수십 년간 극한의 돌봄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위해 헌신해 오신 발달장애인 가족 여러분의 노고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그 무거운 짐을 가족들만의 책임으로 두지 않고 남양주시가 함께 짊어지는 ‘지역 책임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현덕 후보는 “생애주기별 틈새 없는 지원으로 완성하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은 남양시의 책무이며 , 시정의 주요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모연대가 제안한 3가지 핵심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남양주시 맞춤형 실현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최현덕 후보가 추진을 약속한 주요 검토 과제는 다음과 같다. 1)복지(자립 돌봄): 발달장애인이 부모와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확충 및 주거생활서비스 지원을 적극 검토한다. 또한, 독립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 자체 활동지원 시간을 추가로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보건(안전 도시): 의도치 않은 사고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달장애인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지원 조례 제정을 검토하여 모든 발달장애인이 안심하고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3)고용(노동 참여): 기존의 단순 반복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의 개별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자기주도급여형 일자리’ 신규 도입을 검토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힌다.
최현덕 후보는 “이러한 정책들은 저 최현덕 개인의 공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경기도, 나아가 차기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완수해야 할 중차대한 사회적·정치적 책무임을 명심하고 있다”며, “남양주시 안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사후’를 걱정하지 않고 당당한 주권자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더 두텁게 더 넓게 더 세밀하게“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최현덕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남양주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포용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