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진주시가 농업 기반을 확충하고, 농촌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당면한 기후 재난에 대응하는 등 적기적소의 농촌 관련 정책을 펼치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2027년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과 노후한 주거 환경을 전면 개편하는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농촌의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폭염 총력 대응…농업인 안전확보·농작물 피해 최소화
진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업인의 온열질환과 시설채소·과수의 생육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채소·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수립하고, 재해 취약 농가를 사전 점검하는 등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시설채소·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과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생육 상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작목별로 폭염에 대응하는 요령을 신속히 안내하는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25억 7600만 원을 들여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기후변화 대응 시설 지원 ▲기후변화 대응 과수 생산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폭염 대응반을 상시 운영하며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예찰과 피해 점검, 기술 지도를 지속 실시하는 등 농업 분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온열 질환 피해가 잇따라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온열질환 예방요원과 농작업안전관리자를 활용한 ‘현장 안전 점검’,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농작물 피해뿐 아니라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진주시는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 집중
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부터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와 노후화한 축사 등 재해에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추진해 지난 5월 ‘여름철 축산재해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7월 말까지 축산농가 49곳에 대한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지도 ․ 점검을 추진하는 등 재해예방과 농가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과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6억 6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축재해보험 지원 ▲축사 시설 환경개선 ▲기상이변 대비 축사 시설 재해 대응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하며 축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축사 환기와 냉방시설 가동, 충분한 급수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기 바란다”라며, “진주시는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배수 개선사업 2곳 선정…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진주시는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는 ‘2027년도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의 신규사업 예정지로 금곡면 성산지구와 대곡면 단목지구 등 2곳이 선정됐다.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은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의 배수시설을 정비해 농작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주시는 사업비 53억 원(도비 46억 원, 시비 7억 원)을 확보해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배수시설의 배수 능력이 부족해 집중호우 시에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반복된 곳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추진해 2곳에 배수장을 신설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성산지구 18.5ha와 단목지구 5.1ha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농업 생산성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습 침수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들의 숙원이 해소된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경지 재해예방을 위한 배수 취약지역을 지속해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갈곡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진주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공모 사업인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문산읍 갈곡지구(송정마을)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갈곡지구(송정마을)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노후주택 정비 ▲배수시설 정비 ▲주민 역량 강화 ▲안전 대비 시설 확충 등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23억 9900만 원(국비 16억 5000만 원, 도비 1억 8000만 원, 시비 4억 1600만 원, 자부담 1억 53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인 문산읍 갈곡지구(69가구, 103명 거주)는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의 비율이 높아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했던 곳으로, 주민 자체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차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왔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노력이 더해져 거둔 값진 성과”라며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