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정의혜 차관보는 11월 3일 서울에서 마르쿠스 라이트너(Markus Leitner) 스위스 외교부 차관보와 제7차 한-스위스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지역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스위스 정책협의회가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이 1963년 수교 이후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 및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나가자고 했다.
라이트너 차관보는 정 차관보가 스위스 대표단을 환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올해 한-EFTA FTA 체결 20주년을 토대로 양국이 그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 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양측은 양국이 과학기술·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등 양국 정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AI, 디지털, 바이오 등 신흥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정책협의회는 스위스 외교장관의 최근 방북 및 주북 스위스 외교사무소 개소 직후 개최된 것으로, 정 차관보는 스위스가 중립국감독위원회(NNSC)의 일원으로 정전협정 이행 감독 등을 통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한반도 문제 관련 스위스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한-스위스 정책협의회는 양국 간 정례적인 정책 소통을 통해 경제 및 과학기술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반도와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