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낚시꾼 골퍼’ 최호성(53.금강주택)이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KPGA 챔피언스투어 3번째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호성은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청주의 그랜드CC 남서코스(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오픈’ 첫 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인 그는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후 최호성은 “항상 우승할 때면 너무 기쁘고 감개무량하다. 오늘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4타 이상 줄여야 우승이 가능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3타를 줄이고도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2년간 팔꿈치 부상이 있어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는데 이제는 90퍼센트 이상 회복이 됐다.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며 “또 항상 옆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불어넣어 주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는 아내가 가장 큰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밝게 웃었다.
최호성은 1999년 KPGA 프로, 2001년 KPGA 투어프로에 차례로 입회했다. 2004년 KPGA투어에 본격적으로 입성한 최호성은 2008년 ‘SBS 하나투어 챔피언십’, 2011년 ‘레이크힐스 오픈’ 우승 등 KPGA 투어와 일본투어를 오가며 통산 5승을 쌓았다. 2024년부터는 KPGA 챔피언스투어와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와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도 각 2승을 기록했다. 최호성은 본 대회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리며 개인 통산 10승 금자탑을 쌓게 됐다.
최호성은 “앞으로 한 번 더 우승을 하게 될지, 두 번을 더 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10승을 달성했지만 항상 겸손하게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성은 이후 KPGA 챔피언스투어와 함께 8월 중순부터 재개되는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며 시즌을 이어간다.
최호성은 “양국 대회가 겹치지 않는다면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와서 팬들께 인사도 드리고, 시니어투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경기력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후원해주시는 금강주택 김충재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과 해마다 시니어 대회를 위해 신경 써 주시는 KPGA 김원섭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호성에 이어 강지만(50), 석종율(57)이 7언더파 137타 공동 2위, 석종혁(54), 장익제(53.휴셈), 박선욱(51), 조부건(58), 이태규(53), 추정식(58)이 4언더파 140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이번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충북 청주의 그랜드CC에서 열리는 ‘제16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로 여정을 이어간다.
[보도자료출처: K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