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안녕하세요, 좋아요! 동대문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 행사장. 동대문구 공식 캐릭터 ‘디디미’ 티셔츠를 맞춰 입은 구청 직원들의 활기찬 인사말이 울려 퍼졌다.
부스 안은 디디미 인형과 경동시장 약과, 그리고 경동시장의 활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과일·야채 미니어처로 가득 채워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기현)는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과 관광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동대문구에는 동대문(흥인지문)이 없다’는 물리적 문화재의 부재를 완벽히 지우고 동대문구가 보유한 고유의 로컬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단체 패키지 관광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생생한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대만 개별 여행객의 최신 트렌드를 공략했다.
구는 대한민국 한약재 유통의 70%를 차지하는 약령시의 대표 인프라인 ‘서울한방진흥센터’와 최근 청년층의 유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동시장’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최근 한국의 전통 간식 트렌드를 반영해 준비한 ‘경동시장 수제 약과’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상설 체험존에서는 K-드라마 콘텐츠를 연계한 ‘의녀복 한복 체험’과 한국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 게임’ 등을 운영해 현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기 및 모바일 플랫폼 활용도가 높은 대만 국민의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 홍보 전략도 병행됐다. 현장 방문객이 동대문구 해시태그를 달고 SNS에 인증하거나 서울한방진흥센터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구 캐릭터 ‘디디미’를 활용한 드링크백, 마그넷, 부채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엑스포 공식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여우곰’을 비롯한 대만 현지 크리에이터들이 부스를 방문해 체험 요소를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SNS 콘텐츠로 송출하며 온라인 홍보 효과를 높였다.
한편, 구는 박람회 기간 중 현지 관람객과 관광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도시 설명회’를 개최해 구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또한 대만 주요 여행플랫폼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서울한방진흥센터와 경동시장 연계 상품 개발 및 대만 관광객 국내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진짜 서울 시민들의 삶이 숨 쉬는 경동시장과 K-메디 웰니스의 성지인 서울한방진흥센터 등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대만은 전 세대에 걸쳐 SNS 활용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향후에도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과 타깃별 맞춤형 홍보를 지속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