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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구, 불법 주정차 이제 그만! 초등학생 단속 체험

초등 5·6학년 학생 18명, 1일 명예 단속원으로 활동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8일, 11일 양일간 『불법 주정차 단속 초등학생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불법 주정차 단속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여, 초등학생 5·6학년 18명이 1일 명예 단속원으로 임명받아 교통안전교육에 이어 주요 간선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단속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단속공무원들과 함께 단속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차량에 부착된 CCTV로 단속하는 장면도 보고, 직접 단속 용지를 부착해봄으로써 단속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체험했다. 특히, 6대 중점구역인 소화전, 교차로모퉁이, 횡단보도, 보도,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을 다니면서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도 알게 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소감문에서 “단속을 어떻게 하고 왜 하는지 알게 되어 정말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 평소에 단속차 내부가 궁금했는데 직접 보니 신기했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더운 날씨에 대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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