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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 문화도시 조례 포럼,『문화도시 지속과 재원』개최

수영 문화도시, 수영구 의회와 지속가능을 논하다.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7월 28일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문화도시조례 포럼 2회차 ? 문화도시 지속과 재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영 문화도시 조례 포럼은 수영구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문화도시 사업을 통한 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과 5년 후 법정문화도시사업 종료 후 국비지원에 대한 의존 없이도 수영구를 문화도시로 지속 성장시킬 재원과 동력에 대한 고민으로 7월 2일부터 연속포럼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2회차 포럼에서는 정보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문화재정 운용 환경과 지역문화재정 전략’을 주제로 전국, 부산, 수영구의 문화재정을 분석·발표했으며, 이어서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활용한 지역 적용 모델 제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역정착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는 ‘지역에서 기금 만들기 그리고 지속하기’를 주제로 사업에 필요한 재원조달에 대하여 강연했으며, 마지막으로 이우철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문화도시전문관이 ‘수영시민문화기금의 방향성’을 주제로 수영시민문화기금 모델의 개발과정과 조성·운용 조례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수영구의회는 포럼의 전 과정에 참석하여 “수영구는 타 지역보다 문화적 자원과 역량이 풍부하며,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수영구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길 바란다.“라며 문화도시에 대한 기대감과 지지를 전했으며,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 문화도시 포럼은 주민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시작한 만큼, 안정적인 재정 자원 마련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향유하고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법정문화도시 수영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 포럼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음 포럼은 8월 23일 ‘공간의 연결과 문화도시’를 주제로 15분 도시, 10분 문화권 구축, 골목문화공간 연결,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지원을 위한 조례에 대하여 다룰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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