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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 정기 대정비 대비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충남 서산시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정기 대정비를 실시함에 따라 시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기 대정비는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고 운전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석유화학 공장에서 3~4년 주기로 공정의 가동을 멈추고 정밀검사, 정비, 노후설비 교체 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대정비 기간에 앞서 정비 중 환경문제 발생 시 즉시 관련 기관과 주민에게 알릴 것을 요청하고, 기업, 유관기관, 관련 부서와 함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기업에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출퇴근 시 농로 이용을 자제토록 요청했다.

시는 정기보수 기간 중 공장 가동정지와 공장 재가동 시 설비 안정화 과정에서 일부 발생할 수 있는 악취, 소음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정비에 하루 4천 2백 명, 연인원 17여만 명의 근로자들이 투입되는 만큼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 기업, 유관 기관, 관련 단체들이 함께 분투할 것”이라며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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