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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 '스마트 횡단보도' 선정

횡단보도 집중조명, CCTV, 전광판. LED표지병 등 설치... 보행자 안전?편의 강화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충남 서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그간 혁신 사례로 평가한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 보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시는 지난 6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 호수공원 인근 대전일보 앞 교차로에서부터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까지 주변 보행신호 없는 횡단보도 3곳에 첨단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하는 것을 주제로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해당 구간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주변 교차로 간 거리가 짧아 신호기를 운영하지 않는 구간이다.

운전자가 야간, 우천 시 횡단 중인 보행자 확인이 어려워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모에 신청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연말까지 ▲횡단보도 집중조명 ▲보행자 확인용 CCTV ▲보행 알림 전광판 ▲도로 LED표지병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 우수 혁신 사례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시범 운영 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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