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아동친화도시 제천시가 지난 26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성공적으로 '2024년 아동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천시 아동권리 워크숍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들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다.
개회식으로 시작한 워크숍은 ‘나는 소중하고 멋진 어린이’라는 인형복화술 공연(극단 햇빛)을 준비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권리라는 단어를 참여기구 아동 및 청소년에게 알기 쉽고 재밌게 전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참여객 25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아동·청소년이용시설 5개소[(△기적의도서관(관장 이명자),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영순) △장락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영수)]의 참여기구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아동인식 개선 홍보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여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신예니)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심리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월순)은 아동학대예방 퀴즈를 준비하여 참여자들에게 선물도 전달하였다.
맹은영 제천시 부시장은 “아동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아동권리 복화술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아동에게 필요한 정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0년 유니셰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에 이어 2025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도전을 위해 12월까지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