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선정된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김해책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서다.
시는 국비 42억을 포함 총사업비 63억3,000만 원을 투입해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작가 양성, 출판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김해책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한다.
칠암도서관은 1999년 2월 김해 1호 시립도서관으로 개관해 25년이 경과되어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시점에서 2개의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 부담을 줄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일정을 통합했다.
휴관 기간 공연장을 포함한 도서관 전체 시설 이용과 도서 대출 반납, 희망도서 신청 등 자료 이용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다만, 대출 중인 도서는 재개관일까지 대출 기간이 자동 연장되며 휴관 기간 자료 반납은 상호대차가 가능한 김해시립도서관 6곳과 작은도서관 42곳을 이용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노후화한 칠암도서관의 시설물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 향상, 출판교육 공간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여 동부권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