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진로ㆍ진학지도 전문성이 뛰어난 교원 인력풀 25명을 구성하여 10월 30일부터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2008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장애학생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면서 지적·자폐성장애 대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 및 학부모의 대학 입학 정보에 대한 요구도 함께 증가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 학부모 및 교사 대상 대학 입학 설명회(5월, 72명)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개발ㆍ보급 및 활용 방안 교사 연수(7월, 137명)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대상 장애특성화대학 입학 설명회 및 진로 상담 사례나눔(7월, 65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ㆍ진학 기회 확대와 학교와 학부모 의견수렴의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진로ㆍ진학 지원 강화를 위해 △10월 23일부터 진로·진학상담 신청 접수(각 학교에서 공문으로 신청)하고 △10월 29일 특수교육 진로·진학상담지원단 구축을 시작으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상담 △진로·진학상담 역량 강화 연수 △2026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개정 △학교 방문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개발 및 보급과 연수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상담지원단 운영을 통해 현장 지원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도움 자료를 개발ㆍ보급하여 대입을 준비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지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