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노인의 날을 맞아 도청 공연장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인의 권익 신장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서거석 교육감,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대한노인회 김두봉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등 도내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백문화교육예술단의 축하 공연과 함께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44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노인의 날’은 1997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10월 2일 기념되고 있다. UN에서도 1991년부터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예산 1조 4,470억 원을 편성하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기초연금 인상으로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있으며,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응급 안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노인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에 와이파이 설치 및 여가 프로그램 제공,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 등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노인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품격있는 노후생활을 줄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