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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국비 5억 원 확보

‘중구 구역전시장’,‘남구 김유신거리’등 2곳 매력적인 거리로 변신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중구 구역전시장’과 ‘남구 김유신거리’가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간판개선 사업은 아름다운 경관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지자체와 주민협의체가 함께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작고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구 구역전시장에 국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구역전시장 380m 구간에 위치한 113개 업소의 노후 간판 철거 후 간판 133개를 새롭게 설치한다.

또 남구 김유신거리는 국비 2억 원을 포함해 총 3억 1,500만 원의 사업비로 신정3동 김유신거리 구간 310m에 있는 53개 업소의 노후 간판 철거 후 간판 113개를 설치한다.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시작해 202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와 각 구는 지역주민과 디자인전문가들이 협력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의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개성있고 아름답게 개선해 울산시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고 있다.

2022년 동구 미포1길, 2023년 동구 명덕마을 일원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의 경우 삼호곱창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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