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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9회 중앙동민의 날 및 경로위안행사’ 성황 속 마무리

2일 이순신광장에서 주민·기관단체장·관광객 등 2천여 명 참여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여수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채석)가 주관한 ‘제9회 중앙동민의 날 및 경로위안행사’에 주민,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1부 경로위안행사를 시작으로 2부 동민의 날 기념식, 동민가요제, 초청공연, 시상식, 행운권추첨 등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동정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조영심 통장협의회장(동민의 상) ▲이생욱 전 중앙동장(공로패) ▲98세 임재봉 어르신(장수상) ▲노모를 극진히 봉양한 김희선 씨(효행상) ▲경로당 건립비를 쾌척한 우주종합건설 김영태 대표(감사패) 등이다.

또한 올해 출산가정에 중앙동장이 직접 축하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먹거리부스, 신호연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연일 성황을 이뤘다.

한편,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 실천본부 실천협의회(협의회장 강용명)는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본영 명칭, 여수시로 바로잡기 지지’ 서명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김채석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동민의 날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해 주신 각계각층의 후원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민과 지역상인, 관광객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재희 중앙동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애써주신 주민자치회 김채석 회장님과 위원 여러분, 관내 자생단체장님들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수의 역사문화관광의 1번지인 중앙동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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