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창녕군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간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1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녕은 마늘, 양파, 단감의 주산지로, 가을철에는 마늘 파종과 양파 이식, 단감 수확 작업이 시작된다.
이 작업은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 시기에는 인력 수요가 많아져 인건비가 상승하게 된다.
가을철 농번기에 인력난이 발생하면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창녕군은 고령자, 장애인, 상해를 입은 농가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군내 유관기관 및 단체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도시 인력을 유인해 농촌에 공급하기 위하 노력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창녕군의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창녕군 농촌인력지원팀으로, 농작업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 및 인력 중개가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