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인제군이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앞서 국민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훈련으로, 올해 인제군은 다중밀집시설인 인제문화원에 대형화재와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10월 31일 인제문화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현장감과 실제감 있는 훈련을 위해 인제소방서, 인제경찰서, 12사단 의무대대, 한국전력공사 인제지사 등 10개 유관기관과 인제군 자율방범단, 의용소방대 등 2개 민간단체 200여 명이 참가하고 화학차, 소방차 등 실제 장비가 동원된다.
국민체험단은 참관을 통해 진행상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훈련에 직접 참여하며,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강평을 통해 느낀 점과 개선사항을 군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2일부터 14일까지로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제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체험단이 ‘군민이 참여하는 훈련을 통한 안전의식 확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군민들의 대응·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