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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박물관서‘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전시 개최

10월 26~27일 함안박물관 일원서 연계행사 개최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함안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라는 부제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12곳의 소속 국립박물관, 공모에 선정된 12곳의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만든 새로운 형식의 문화행사이다.

함안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협업해 국보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외에도 ‘청자 국화무늬 잔과 잔받침’, ‘청자 상감 물가풍경무늬 매병’, ‘청자 상감 국화무늬 잔’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준비하는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이에 함안박물관은 ‘아라가야토기, 고려청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아라가야토기와 고려청자 제작 시연 및 체험 부스 운영, 문화공연과 역사 강사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보순회전 연계 문화행사는 가야를 대표하는 아라가야의 토기와 고려시대 상감청자의 제작 시연과 체험을 통해 가야토기와 고려청자의 제작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유명 역사강사 토크 콘서트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부스 운영, 문화공연 등 알차게 준비한 문화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국립박물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함안 군민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국보순회전 전시 및 연계문화행사 관련 문의는 함안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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