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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철저한 예방 교육으로 전기차 화재 방지”

26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공동주택관리 법정교육 실시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서울 강서구가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26일 오후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공동주택 단지 내 각종 화재·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경비업무 종사자, 시설물 안전관리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와 관련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교육을 2회 편성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차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 내용에는 소방안전, 방범 등 공동주택 관리 방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전기차 화재대응 강사로 나선 김필수 교수(한국전기자동차협회장)는 전기차와 전기차 화재의 특징, 화재시 대처요령 등을 상세히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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