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송파구가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치구 부문’과 ‘지방공공기관 부문’ 모두에서 우수상을 석권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시·자치구·공공기관에서 모인 65건의 접수 사례에서 총 2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중 송파구의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 ▲공영주차장 요금납부 방법 간소화 등 2건의 사례가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민선 8기 슬로건으로 삼고 구정을 펼쳐온 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먼저, 적극행정 ‘자치구’ 부문 우수상에 빛나는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은 구가 연초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한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방치 신고 시스템이다. 공유모빌리티 업체와 민원인을 직접 연결, 실시간 수거 처리함으로써 보행자 안전 증진과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도 구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해당 사업의 확산 가능성과 우수성을 재차 입증하였다.
지방공공기관 부문으로는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접수한 ▲‘공영주차장 미납요금 ZERO화’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차장 운영시간 이후에도 편히 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납부 방법을 간소화하고, 미납고지서 발송 전 문자메시지로 사전고지하는 등 고객 친화적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자진 납부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구는 직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업무를 수행하도록 적극행정 기조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창의적 업무수행으로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 파격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등 관행을 타파하는 적극 행정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창의와 혁신, 공정의 가치를 토대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 변화를 보여드리고자 직원 모두가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땅의 주권자이신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공익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 행정을 펼쳐 살기 좋은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