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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프로젝트 수업(PBL) 연수 운영으로 학습자 주도적 참여와 협력이 있는 수업 확산

권역별, 교과군별 기본?확장 과정으로 진행, 교원 180여 명 참여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5, 26일 진주고등학교, 30, 31일 창원 도계중학교에서 미국 현지 프로젝트 수업 심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수업 직무 연수’를 기본, 확장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와 협력이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젝트 수업 국외 심화 연수의 성과를 확산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에 필요한 미래형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수업 직무 연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본, 확장 과정으로 권역별(경남 동부/서부)로 하며 연수생 약 180명이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해 5월과 올해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뉴텍 하이스쿨 등에서 프로젝트 수업 국외 심화 교육을 이수한 교원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외 연수 운영의 우수 모델로 꼽히고 있다.

국외 심화 연수 이후 참가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결성해 프로젝트 수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자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여름방학 연수는 지난해 8월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수업(PBL) 기본 과정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겨울방학 연수에 이어 3번째 실시된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심화, 융합 등 단계별 프로젝트 수업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운영해 학생의 참여와 협력이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학교 현장에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연수에 참여한 삼계중학교 하경선(삼계중) 교사는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학습 방법이지만 교사 혼자 준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다양한 사례 공유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 이번 연수가 2학기 수업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교사 수준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하는 경남형 프로젝트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사가 주도하는 수업이 아닌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수업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행정기관과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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