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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산업단지 관련 정책 현안 점검 회의 개최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상남도는 24일 경남도청에서 도·18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어서 산업단지 정책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했다.

도는 2016년에 수립한 제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산업입지법'에 따라 재정비하고, 지역 산업 발전 추세에 맞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경상남도 산업입지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의 향후 10년간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할 이번 용역은 △산업정책·제도 동향 △산업입지 환경 △산업발전 추이 △기업체의 입지 수요 등을 조사·분석해 산업입지 수요를 추정, 공급계획을 제시하고, 산업단지 재생에 관한 사항과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지원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정책 관련 현안 점검 회의에서는 산업단지 진입도로·공업용수도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개정된 산업집적법령이 오는 10일 시행됨에 따라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개선을 위해 산단 내 입주업종을 재검토해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시군 관련 부서 안내했다.

복지·동행·희망 등 도민의 행복에 중점을 둔 후반기 도정에 맞춰 산단 내 복합문화센터를 확대하고,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행복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세부사업 추진 방향으로 ‘구조고도화 사업’, ‘재생사업’에 관해 설명했으며, 시군에서도 청년이 찾는 ‘워라밸 행복산단’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경남의 미래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합리적인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관계 부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관련 제도개선과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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