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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복식학급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소중한 우리 반, 배움이 즐거운 복식학급 만들기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초등학교 복식학급 담당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복식학급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소규모학교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복식학급 담당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복식학급 학생의 수업권 보장과 소규모 학교 교육의 효율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학년별 학생이 3명 이하이고 2개 학년을 합한 학생 수가 5명 이하일 경우 복식학급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6교 152학급이 복식학급으로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김현욱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복식학급 역사, 효과, 외국학교 사례’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광훈 길안초등학교 교사의 복식학급 수업사례 발표와 박진홍 와촌초등학교 교사의 복식학급 학급경영 사례발표를 통해 내실 있는 복식학급 운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복식학급 지원을 위해 협력 강사 지원과 복식학급 편성 기준 완화 등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복식학급의 경우 학생생활지도와 수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학생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복식학급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식학급 담당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규모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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