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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단양군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문화탐방' 행사 진행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지난 3일 자문위원 및 관내 북한이탈주민 17여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으며, 사전 탈북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춘천시 남이섬을 탐방 장소로 정했다.

문화탐방에 함께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남이섬을 탐방하고, 인근에 위치한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는 등 일정내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오늘 문화탐방으로 또 한번의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매년 잊지 않고 함께해 준 민주평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완영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의 가교역할을 할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단양군협의회는 오는 21일 2분기 정기회의에서 탈북민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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