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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관내 초등학교장, 거창사건추모공원 방문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거창군은 지난 30일 관내 초등학교장 15명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해 거창사건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장단은 위령탑 앞에서 참배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해설사의 설명으로 묘역과 역사교육관 전시실을 관람했다.

또한, 추모나비리본에 추모의 글을 작성해 ‘희망구름다리’에 걸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거창사건추모공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비극적인 역사인 거창사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조현우 신원초 교장은 “거창사건에 대해 함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719명의 거창사건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우리 학생들에게도 거창의 역사적 장소인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 거창사건 순례 인증 챌린지, 거창사건추모공원 방문 이벤트, 청소년 문예공모전 등을 통해 거창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과 진실을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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