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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장애인 무장애 관광지 견학 추진

하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과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하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이동과 야외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무장애 관광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무장애 관광지 견학은 장애인의 날 기념 연계 사업으로 격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됐다.

이번 견학에는 하동군 장애인 및 보호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60여 명이 참여했으며, 13개 읍·면별로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하여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리한 무장애 관광지를 선정해 다녀왔다.

김태경 위원장은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이번 견학을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했다”며, “견학 지원에 도움을 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밝은 하동군을 위해 장애인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며, “특히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의료원 설립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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