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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봉사단체에 지방소멸 대응 전략 특강 실시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하동보건의료원 등 지역 현안 설명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하동군은 지난 30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하동군지회, 하동군재향군인회, 강한대한민국하동군협의회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하동군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컴팩트 매력도시’의 청사진을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이는 지난 26일 ‘2024 하동 미래도시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에게도 하동군의 정책 방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

간담회는 미래도시 담당의 읍면별 13개 행정복합타운 조성 설명을 시작으로 하승철 하동군수의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에 대한 구체적 진행 방향 공유 특강, 보건의료원 설립 비전 공유, 참여단체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컴팩트 매력도시의 청사진을 공유하며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친환경 보행 녹지축,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공공간 등 하동의 특색있는 자연경관과 군민 생활의 편의성을 접목해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쟁점이 되는 보건의료원 조성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보건의료원의 건립 타당성, 사업비와 운영비 확보 방안, 타 지자체의 보건의료원 운영 사례 등도 공유했다.

군은 보건의료원이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 지역사회의 의료를 책임진다면 각종 감염병 대응력 강화는 물론,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 및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평등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지방소멸 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참석한 봉사단체 관계자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컴팩트 매력도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몸이 아플 때 인근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하동 내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봄으로써, 공공의료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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