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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저출생 극복 성금 3천만원 전달

노사 합심 전 임직원 기부 동참, 전사적 차원에서 저출생 극복대책 지속 발굴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9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3천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운동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 동참을 위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전 임직원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깊다.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완전 돌봄, 안심 주거 등 저출생 극복 시범사업에 사용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인구절벽 위기를 넘어 지방소멸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민, 지자체, 기업 등 모두가 협력해야 하는 만큼 공사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직원의 결혼축하금과 출산축하금 지급액을 상향(20만원→50만원)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다자녀(2명 이상) 입장료 할인 확대(20%→50%), 카니발 캠핑 패밀리 데이(가족여행 비용 지원) 등 저출생 극복 대책을 지속해서 발굴·개선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대표 공기업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함께해 줘 고맙다”며 “노사가 합심해 기부에 동참하고, 제도를 개선하려는 모습은 기업 차원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공사는 전 임직원이 매달 사랑 나눔 기금을 자체적으로 조성해 울진 산불 이재민 위문금, 경북 호우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위기 때마다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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