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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정민 지휘자와 함께하는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

클래식과 문학의 완벽한 만남!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강릉아트센터는 클래식의 선율과 문학적 요소를 더한 숨은 명작으로 손꼽히는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를 오는 4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불새', '봄의 제전', '페트루슈카' 등으로 잘 알려진 러시아의 천재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는 그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대규모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없게 되자, 작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소규모 공연을 만들어 악기를 연주하며 이야기를 낭독하고,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는 20세기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클래식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는 실내악 편성이지만, 마치 오케스트라 교향곡을 들은 듯한 웅장함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각 파트의 대표 악기인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 클라리넷과 바순, 트럼펫과 트롬본, 그리고 타악기로 구성되어 고음과 저음의 다채로운 음역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마와 거래한 병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더 극적으로 만드는 7가지 악기의 현란한 연주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번역과 각색에 심재상 가톨릭관동대학교 명예교수, 예술감독에 정민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연출과 낭독에 조정근, 안무 김지은, 연주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들이 참여, 강릉아트센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해당 공연은 총 2회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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