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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치매 어르신 농촌 치유프로그램 운영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철원군이 치매 어르신 농촌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철원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대상 낮시간 동안 돌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쉼터 운영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4-5월(상반기), 10-11월(하반기) 중에는 농촌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서적 교류 증진 및 치매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4일에는 농촌체험교육농장인 다혜헌(동송읍 대위리)에서 치매 어르신 9분이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여 참여자분들과 서로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주 목요일 주 1회 운영할 계획으로 치매 어르신들을 야외로 모시고 가정에서만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농촌 치유프로그램은 인지중재치료를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 및 신체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다도 체험, 천연 주스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철원군에 거주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이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철원군보건소장(이춘재)은 “치매안심센터의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사회적 참여률을 유도하고 농촌의 활력을 높이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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