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조달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45개 기업에게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총 264개 신청제품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기술·품질 심사를 거쳐 46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제품 중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교통시스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 사전 감지·차단기, 건축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이중단열 외벽시스템 등 AI·국민안전·탄소저감 제품들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전체 중소기업 중 1% 미만인 벤처기업이 이번 지정업체 중 80%를 차지하고 있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됐다.
우수제품 지정 제도는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조달청의 주요 구매제도로 2025년에는 4조 4천억원 규모의 우수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공급됐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 기업은 최대 6년(기본 3년+연장 최대 3년)까지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제3자단가계약을 통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되어 수요기관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조달청은 내년 우수제품 심사부터 ‘AI 심사분야’를 신규 도입하여 별도의 심사체계를 통해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우수제품 진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공공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지정제품의 품질·인증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조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