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촌자원 융복합 치유프로그램’이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 증가와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자원 융복합 치유프로그램’은 활동적 은퇴자의 여가 수요를 농촌으로 유입하고, 소통‧교류, 신체 활력, 자연 속 쉼 등으로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6년 개발됐다.
연구진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9월 3일, 10일, 17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안 자연맘(MOM) 치유농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는 여행 상품화를 위해 여행 플랫폼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1회차는 ‘함께라서 좋은 시간’, 2회차는 ‘활력을 채우는 하루’, 3회차는 ‘자연에 머무는 시간’을 주제로 농촌환경과 문화, 원예 자원 등을 융복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 진행 전후를 비교한 결과, 참여자의 스트레스는 8.02%, 우울감은 12.04% 감소했으며, 사회적 지지는 8.38%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생기를 얻고, 모처럼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보급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행 플랫폼 이동원 대표는 “이 프로그램으로 제2의 화양연화를 맞이했다는 참여자가 있을 만큼 정서적 몰입이 깊어, 노년층 정서를 위한 건강 관리(웰니스) 상품으로의 가치가 현장에서 검증됐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프로그램 참여자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여행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안전과 김상범 과장은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활동적 은퇴자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를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치유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보급해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