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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 최첨단 친환경 시설로 재탄생

2026-07-21 17:30 | 입력 :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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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건립된 노후시설 철거해 현 위치에 새롭게 구축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대구시는 노후화된 기존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 21일(화) 준공식을 개최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993년 설치된 기존 소각시설을 철거하고 같은 부지에 최신 친환경 설비를 갖춘 자원회수시설을 새롭게 조성한 것으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친환경 자원순환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한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는 하루 36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최신 연소기술과 고효율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적용해 환경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고압증기(스팀)를 생산하고, 이를 인근 산업단지와 난방이 필요한 지역에 공급하거나 자체 발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구시는 1․2차 종합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대구지방환경청의 설치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시설의 안전성과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시설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운영 결과도 우수했다. 시운전과 정상 운영 과정에서 실시한 배출가스 측정 결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준의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 1호기보다도 15% 이상 감소한 수치로, 모든 항목에서 법적 배출기준을 크게 밑도는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환경 개선뿐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폐열 활용을 통해 연간 40여억 원의 세수 증대와 약 1만 5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되며,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 구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시설 현대화와 함께 주민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주민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약 150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주민 복지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박종필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달서구의회 의원, 달서구 부구청장,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 준공은 친환경 자원순환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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