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윤진성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걷기 트렌드에 맞춰 전북삼천리길, 생태관광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도내 분산된 생태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 해 전북을 ‘체험형 생태관광 도시’로 집중 육성한다.
도는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총 779억원을 투입하여, 체류형 탐방객을 유치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전북 삼천리길은 총사업비 688억원을 들여 60개 거점마을을 잇는 61개 구간, 총 1,037km의 걷기길을 조성한다.
- 생태관광지는 85억을 투입해 용안생태습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6억으로 12개소 활성화를 지원한다.
① 생태자원을 하나로 잇는 1,037km 장거리 생태탐방로 “삼천리길” 조성
삼천리길은 도내 분산된 생태자원(생태관광지, 시군길, 지질공원 등)을 1,037km의 걷기길로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마을-생활인구-주민까지 잇는 사회적·경제적 연결을 통해 관광 권역화를 실현하는 대규모 생태관광 연결체다.
전체 노선중 현재 315km가 조성됐고 올해가 지나면 60% 가 연결된다. 1호 방문자센터도 부안에 문을 열었다. 60개의 거점마을에 들어서는 방문자센터는 탐방객 쉼터와 주민 소득을 위한 매개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권역별 대표 길도 현재 운영 중이다. 숲·생태권의 남원 2구간(백두대간캠핑장~달오름마을/서어나무숲) 녹음의 싱그러움을, 해안·지질권의 부안 42구간(고사포~모항/솔섬, 채석강)은 샤스타데이지와 해질녘 노을을, 고창 46구간(용계마을~읍성/운곡습지)은 습지와 지질 체험도 할 수 있다. 농경·역사문화권 60구간(성당포구~나포면소재지)은 웅포 곰개나루의 정취를 느끼며,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② 깃대종 품은 생태관광지... 지역 협의체 중심, 생태·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2015년부터 지역별로 깃대종(상징물)을 테마로 한 생태관광지 12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올해는 익산 용안생태습지를 새롭게 조성중이며, 각 생태관광지에는 민간협의체와 해설사가 활동하고, 협의체 중심의 도민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는 삼천리길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지와 주변 숙박, 먹거리 연계하고 지역 문화·농촌체험을 더해 종합 체험형 생태관광 체계구축할 방침이다.
③ '생태자원 활성화 계획'수립.. SNS 홍보, 팸투어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도는 조성 초기 단계에 삼천리길의 브랜드 형성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도-시군-민간이 협업하는 '삼천리길 및 생태자원 활성화 홍보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 SNS 홍보 강화 △타깃 팸투어 △그린 야외스튜디오 △탐사활동 등 기존사업 4개 사업을 확대하고 △워크챌린지 걷기대회 △영상매체 활용 △민간 브랜드 협업(팝업 부스 등) △통합 생태관광 지도 제작 등 신규사업 4개, 총 8개 분야에 3개년에 걸쳐 15억원을 투입해 활성화 한다.
우선, 도 통합 홍보로 계절별 걷기좋은 길 등 콘텐츠 노출 수를 현재의 10배 이상 증가(매주 2회, 연간 80여건) 시키고, 매체 홍보를 병행해 ’걷는 전북‘을 전국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언론인, 파워블로거, 기관 홍보 관계자, 여행작가 등 타깃 맞춤형 팸투어를 확대(8회, 회당 20여명) 운영 해 바이럴 마케팅에 활용한다.
④ 외래 체류객 유입을 위한... 워크챌린지 방식 삼천리길 걷기대회 추진
올해는 10~11월에 3개 시군에서 삼천리길 걷기대회를 추진한다. 그동안 시군별 개별 운영과 외래객 참여 한계 개선을 위해 민간브랜드와의 협업 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자체 회원도 유입 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걷기앱 ’워크온(회원 250만명)을 활용한 워크챌린지 방식으로 운영하며, 대회당 2개 미션(걷기 종점, 생태관광지 종점 인증)으로 3개대회 총 6개의 챌린지를 완주한 참가자에게 도전 꾸러미를 제공해, 대회별 유인책 마련과 지속적 서포터 관리에 활용한다.
또한 참가비로 주민협의체가 만든 생태밥상을 제공하며, 참가비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장터 등 지역소비로 연결 할 계획이다.
⑤ 그린야외스튜디오, 학생 탐사활동 등 생태계 가치 확산사업 연차적 확대...
또한 도민 대상 생태계의 보전과 가치 사업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25년 시범사업이었던 야외 결혼식을 정기사업화 하고, 생태관광지 가족사진 참여팀을 3팀에서 10팀으로 늘리며 장소도 다양화한다.
또한, 교육기관과 연계한 유·초·중·고 탐사 활동(연 200여명)을 확대해 생태관광 소득창출이 생태계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순택 환경산림국장은 “삼천리길을 축으로 한 1,037km의 길은 단순한 탐방로가 아니라, 생태자원과 지역역사·문화를 잇는 거대한 생태관광 도시의 골격“ 이라며, ”앞으로 도·시군·민간 협업으로 외래 탐방객 유입과 지역 소득 창출을 동시에 이뤄, 지방 소멸의 위기를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의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