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윤진성기자] 광주문화재단은 10월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청춘빛포차광장,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일원에서 제11회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를 개최한다.
올해 아트날라리는 ‘사이와 사이, 일곱 개의 별’을 주제로 열린다. 서로 다른 빛을 가진 별들이 이어져 길을 비추는 북두칠성처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만난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 지역과 지역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의미를 축제 곳곳에 담았다.
'42개 문화예술교육단체 한자리에…배움의 과정이 축제로'
‘아트날라리’는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멋지고 창의적인 우리들’이라는 의미로, 지난 2016년부터 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광주의 대표 문화예술교육축제다.
올해는 예술시민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학교,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유아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등에 참여한 42개 문화예술교육단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 해 동안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배우고 창작한 과정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청춘빛포차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일상의 ‘고물樂단’을 시작으로 극단 토박이, 실내악단 마하나임, 광주향제풍류보존회, 비알스페이스, 서남이공, (사)광산농악보존회 등이 참여하는 9개의 공연이 이어진다. 빛고을시민문화관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일대에서는 39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6개의 시민참여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사이와 사이, 예술로 잇다’…개막부터 폐막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축제'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행사 ‘사이와 사이, 예술로 잇다’는 ‘서로 다른 별이 예술로 이어져 길을 비춘다’는 북두칠성의 의미를 담은 주제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문화예술교육 참여단체와 예비문화예술교육사들이 15m 길이의 일곱 색 대형 천을 함께 들고 빛고을시민문화관 사거리에서 청춘빛포차광장 특설무대까지 이동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설무대에 도착하면 대형 천에 ‘나의 별에게 보내는 소원’을 직접 적으며 각자의 이야기를 더하고, 이어 참여단체와 시민이 함께 대형 천을 잇고 움직이는 공동체 놀이 ‘농심줄 놀이’를 펼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일곱 색 천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가 예술로 연결되는 올해 축제의 의미를 개막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오후 4시 30분에는 폐막행사 ‘일곱 개의 별, 우리의 길을 비추다’가 펼쳐지며, 시민들의 소원이 담긴 일곱 색 대형 천을 다시 펼쳐 개막에서 시작된 연결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단체와 시민이 함께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대학·유관기관 협력부터 ‘블루아저씨’까지…함께 만드는 아트날라리'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도 축제에 힘을 보탠다. 조선대학교 앵커사업단은 문화예술창의랩의 생태예술랩·인문학랩·축제랩을 연계하고, 광주여자대학교 앵커사업단은 굿즈 기획과 ‘나만의 별자리 책갈피 만들기’, ‘유랑단 미션’ 등 축제 주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예술교육기관협의회와 유아문화예술교육협의회를 비롯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시교육청 등도 참여한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기관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협력 범위를 넓힌다.
특히 올해는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의 일환인 ‘블루아저씨의 리플레이’와 연계한 ‘블루아저씨의 무비스타 포토존’도 마련된다. ‘블루아저씨의 리플레이’는 알코올 의존 위험 중장년 남성들이 영화 제작 등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 회복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시민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의 참여자에서 시민과 경험을 나누는 주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29일부터 사흘간 ‘광주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이어져'
올해 아트날라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6 광주문화예술교육주간’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29일 어린이목수축제, 30일 전남광주 문화예술교육 정책포럼, 31일 아트날라리를 연계해 어린이의 창작 경험부터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정책 담론, 시민과 함께하는 성과 공유까지 사흘간 이어간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아트날라리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배움과 관계가 시민과 만나는 자리”라며 “올해는 서로 다른 별들이 이어져 하나의 길을 비추듯, 다양한 세대와 현장이 문화예술교육으로 연결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1회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및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홍보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장 인근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광주문화재단은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며, 차량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