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에서 수해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서산6쪽마늘축제 수익금 중 일부인 약 10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임진흥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지난 9일 성황리에 종료된 서산6쪽마늘축제에서 마늘아이스크림 판매와 농특산물 깜짝 경매로 발생한 수익금이다.
임진흥 위원장은 “축제 관광객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으로 마련한 수익금이 수해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써주시고, 성금까지 기탁해주신 추진위원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제14회 서산6쪽마늘축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에서 개최됐으며, 4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