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1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2023 전라남도 대안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 대안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관련 정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최무경 의원과 조옥현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2)을 포함한 전남 대안교육학교 교사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전라남도 대안교육의 현황과 과제의 기조 발제 ▲대안교육의 가치와 비전: 의원의 역할과 책임 ▲공립대안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 방안 ▲대안교육, 전남교육의 희망이 되다 ▲대안학교 10년, 학부모(회)의 위치와 역할 ▲‘학생도 시민이고 교육의 주체이다’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여태전 건국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대안교육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라남도 대안교육의 성찰과 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최무경 의원이 좌장을 맡고, 임원택 (전)전남학생교육원 원장, 태영철 한울고등학교 교장, 조영란 청람중학교 학부모회장, 박준영 송강고등학교 학생회장이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전라남도 대안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파악하고 대안교육의 발전을 위한 방향과 정책을 모색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무경 의원은 “학교 부적응으로 학교를 중단하는 학생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대안교육에 대한 인식과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며 “대안교육의 제도적 보장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수적인 교육으로 대안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