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17일 군청 문수홀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와 같은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유해야생동물의 도심 출현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운영된다.
울주군은 지난해부터 야생동물 포획포상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야생동물 포획관리시스템을 사용해 실시간 총기 이동 현황, 포획 위치, 포획 동물명 등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수렵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유해야생동물 포획 요령 및 관련 규정 안내 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준수사항 교육이 진행됐다.
이순걸 군수는 “올 한해 우리 울주군에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여러분께서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포획활동은 위험한 총기를 이용하는 만큼 총기 안전에도 항상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