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 우수사례를 알아보고자 경기도 평택시 직원들이 1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평택시 공동주택 관리팀장, 공동주택 지원팀장 등 7명은 청주시 공동주택과를 찾아, 청주시가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과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의 세부적인 내용 및 활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문의했다.
2022년 시행된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은 공동주택의 단지정보와 이력관리,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신고·관리규약 개정신고 등 서류제출기능,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청주시 간 전자문서 공유, 관리표준화로 행정업무의 간소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9년간 공동주택 감사사례를 바탕으로 자주 지적되는 31개 항목에 대해 정기 또는 수시로 아파트의 오류를 진단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기능을 제공해 공동주택의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주시가 추진한 공동주택 관리주체, 회계담당자, 입주자대표회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와 ‘시민아카데미교육’ 등 공동주택의 분쟁해결을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공유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이 공동주택과 지자체 사이의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모범이 되는 사례로 다른 시군에서 활용가능한 시스템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