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설관리공단을 공사로 전환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타당성 검토 용역은 공단을 공사로 전환 시 조직변경, 사업구상, 출자 등에 대해 그 타당성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3월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조직변경 동의안 및 조례 제정안, 출자동의안 등을 오는 6월에 예정된 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후 법인등기, 인력채용 등을 거쳐 빠르면 올해 늦은 하반기 공사출범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수원, 천안, 화성, 오산 도시공사 등을 벤치마킹했으며, 추후 타 지자체 도시공사를 추가 벤치마킹해 그 결과를 청주시 실정과 환경에 맞게 적용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은 청주시 특성에 맞는 주도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등 전문성과 공익성이 담보된 전담기구 신설을 위해 추진 중이다. 공사로 전환되면 위탁업무에 한정된 현재 공단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 관련부서와 시의회, 시설관리공단 등과 지속 소통해 원활한 공사 전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