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50+ 어른학교의 ‘생활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수강한 후 결성된 자발적 커뮤니티인 ‘50+ 그루터기 커뮤니티’가 지난 14일 서서학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가구에 직접 만든 15번째 생활가구(2인용 식탁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50+ 그루터기 커뮤니티 회원들은 지난 2021년부터 직접 제작한 생활가구를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기증하는 활동을 이어오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특히 이러한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커뮤니티의 따뜻한 취지가 담겨 있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이러한 회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전아미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50+ 그루터기 커뮤니티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