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2024년 하반기 진행된 ‘지역사랑 철도여행’ 관광상품에서 충북 영동군이 전국 85개 지역 상품 중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협력해 인구감소지역 23곳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한다.
영동군은 자유여행(당일·1박2일·2박3일) 세 가지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 9,141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1,859,000원이다.
이는 전체 85개 상품 중 판매 1위를 차지한 성과로, 영동군의 관광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행객들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을 통해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영동와인터널 △월류봉 △레인보우 힐링센터 등 관광지 방문 후 QR 인증을 완료하면 열차 운임의 50%에 해당하는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이후 열차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여행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며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동군은 이번 성과를 통해 당일치기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1박2일과 2박3일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며, 관광객들이 영동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영동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군은 앞으로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