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1월 13일부터 1월 30일까지 18일간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월 13일부터 24일까지는 안전점검반을 운영하여 관내 다중이용선박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안사고 위험구역과 낚시어선 영업구역 등 사고 취약지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확대할 예정이며,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음주운항 등 주요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4건이며, 그 중 선박사고 3건은 운항부주의, 배터리 방전 등 운항자 과실에 의해 발생했고, 같은 기간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1건은 안전부주의에 의한 익수사고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이번 설 연휴기간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겨울철에는 낮은 해수면의 온도와 잦은 기상악화로 해상 생존 가능시간이 짧아 해양사고가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국민 스스로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