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상남도의회는 13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청소원, 청원경찰, 공무직 직원 등 22명과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은 그동안 의회 내 직급별 직원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특히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직군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고충과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간담회에서는 청소원, 청원경찰, 공무직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이 가감 없이 전달됐다.
청소원들은 의회 회의실, 사무실, 복도 등 모든 공간에 대한 청결과 위생을 책임지는데, 업무 특성상 장시간 서 있거나 이동하며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에 휴식 공간 개선과 작업 안전 장비 보완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최학범 의장은 “우리 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의원과 직원 모두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라며, “청소원, 청원경찰, 공무직 직원들이 의회 운영과 환경관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 시간이었고, 오늘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반영하여 직원들이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