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함양군은 E-9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관내 기업 1개소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경남 서북부 경남 4개군(함양, 거창, 합천, 산청)과 거창대학교 간의 외국인력 정주 정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거창대학교 강사진이 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기업체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며, 기초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장기 체류가 가능한 숙련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