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영천시는 청년농업인의 톡톡튀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제3회 청년농업인 농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19세 이상 45세 이하 농업인 또는 예비 농업인으로 거주지에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 관광 등 농업분야 다양한 영역에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 선정된 참가자는 자부담 10% 포함 개인별 최대 1억원을 지원받아 아이디어 실현에 필요한 시설 설치 및 기자재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작년 2회 경연대회에는 농산물 가공, 판매,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명이 참가해 지역 과일과 곡물로 한과, 쌀과자 개발, 쑥부쟁이 활용 반려동물 사료첨가제 개발, 마늘종 페스토 소스 개발 등이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콘테스트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다.
한 예로 아이디어 실현에 필요한 사업비보다 과장하여 신청해, 타당성과 구체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탈락하는 경우가 있었다.
선정자 중 타 지역 거주자는 사업 시작 전 영천시로 전입해야 하며, 보조금으로 지원받은 시설과 기계의 사후관리 기간 동안 지역에서 농업분야에 종사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14일까지 영천시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에서 방문접수하며, 신청 서류 및 자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농업인 육성은 영천시 농업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농업 혁신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농업 분야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