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남도의회 이춘덕(비례,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제420회 임시회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의용소방대원의 감소 현상과 관련해 경상남도 소방본부에 질의하며,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3년간 의용소방대원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용소방대원의 규모는 시군별 소방력과 119안전센터 관서 소방력에 따라 편차가 크다. 부족한 소방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많이 임용되어 있지만, 군 단위에 비해 도시 지역은 인구 대비 의용소방대원 수가 현저히 적어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춘덕 의원은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장학금 지급액 상향이나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안전을 위해 명예롭게 봉사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원 대상이 대학생만 한정되어 있는 기존 정책을 보완하고, 장학생 정원 확대 및 선발 조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함께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