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부진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경남개발공사에 철저한 명령 이행을 촉구했다
지난 10일 제420회 임시회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경남개발공사 주요업무보고에서 김태규 도의원(국민의힘,통영2)은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의회에 보고한 내용이 없으며, 이번 업무보고에도 내용이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와 경영개선명령의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에 대한 업무보고가 늦어진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경영개선명령에 대한 조치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김태규 의원은 경남개발공사의 경영개선명령 이행 계획과 향후 절차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에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경영개선명령을 이행한 이후 올해 다시 행정안전부 경영진단을 받을 계획”이라며 “행정안전부의 추가 지적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경남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웅동1지구개발사업, 현동 공공주택사업, 행정안전부 경영개선명령 등 불미한 일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마무리된 것은 한건도 없다”며, 올해 행정안전부의 경영진단을 계기로 당면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