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 동구는 ‘2024 전국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생활안전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하고, 4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201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지역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31일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동구는 생활안전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고, 자살분야에서 2등급 상승, 화재,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씩 상승하여 전반적인 안전수준이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열악한 재정 및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 특별시·광역시 69곳 자치단체 중 4개 분야에서 등급이 향상된 지역은 부산 동구가 유일하며, 향상된 등급지표도 가장 높은 지역으로 확인됐다.
동구가 안전지수 향상을 이뤄낸 것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여러 노력 덕분이다.
특히 생활안전 분야에서 2등급 향상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구민 안전 교육과 매월 진행된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한 안전 인식 개선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자살분야에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나의 백구(109)는’ 과 이바구 생명지킴이 활동 등이 큰 효과를 거두며 2등급 상승을 이끌어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가 향상되고 있어 안전한 동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면서 “지방행정의 책무 중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 구민의 안전인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 구민안전 대응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