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단양군, 단양관광공사, 단양군 관광지질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 2025년 학단 활성화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단양군 학단(학생 단체) 활성화 계획은 민-관이 협력하여 2025년 유네스코 셰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는 단양 국가지질공원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 운영, 수학여행/체험학습/수련회 대상 학교를 위한 ‘도우미 114’ 등 학단 모객으로 단양군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지난 11월 학단 유치 시동을 위한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팸투어를 추진했고, 당시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에서 단양을 방문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수능이라는 큰 산을 넘은 고3 학생들과 인솔 교사 등 약 75명은 이달 30일 단양을 방문해 구경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알파인코스터 탑승, 고수동굴과 도담삼봉을 탐방하는 등 즐거운 졸업 여행을 즐기고 갔다는 후문이다.
이번 이천고 방문을 이끈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군과 공사, 그리고 협의회가 힘을 모아 단양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뚫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밝히며, “숙박, 식당, 체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합심하여 학생들도 오고싶어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은 2025년에도 단체 관광객 모객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센티브 사업 및 지질공원과 연계한 지질 에듀 투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충북도단양군]